[청년발언대] "폭등하는 물가, 교통비라도 아끼자"…'알뜰교통카드' 사용자 급증
【 청년일보 】 난방비 대란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마저 인상을 앞두고 있다. 서울시가 버스 탑승 시 10㎞를 넘기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'거리비례 운임제'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지만,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피해갈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. 전국 17개 시도 대부분은 올해 버스·지하철·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결정했거나 검토하고 있다. 서울 중형 택시의 기본요금은 1천원이 올라 약 26.3% 증가했으며, 이에 반해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2㎞에서 1.6㎞로 감소했다. 아울러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인상할 것을 예고했다. 이번에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인상된다면,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의 요금 인상이다. 버스, 지하철 요금 인상의 원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운영사의 누적 적자 때문으로 보인다. 누적 적자의 요인 중 하나는 노인 무임승차로 노인 수송비는 2천억원을 초과했으며, 서울교통공사는 정부의 지하철 적자 가운데 20% 이상이 노인 무임승차에서 발생된다.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까지 버스는 6천582억원, 지하철은 1조2천600억원의 누적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. 불가피한 대중교통비 인상으로 인해 알뜰교통카드 혜택
- 청년서포터즈 6기 윤다연
- 2023-05-20 10:00